삼성산 관악산광장 - 국기봉 - 삼성산 - 경인교대

관악산/삼성산에 펄럭이는 열한개 국기봉을 모두 담아오기로.아마 잠시 미쳤나 봅니다
간신히 삼막사 가는길을 찾고 나서 다시 기운을 내 치고 올라가니 깃대봉 8번째 국기봉이 보인다
요 이정표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가서 민주동산 국기봉을 인증 후 다시 원점복귀를 해서 삼막사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국기봉까지 1.5km, 전망대까지 150m가 남은 상태이다
거북바위지점에서 국기봉도 들렸다 다시 호암산쪽으로 진행해봅니다
그리고, 오늘 11개 국기봉 산행은 마라톤 할때에 힘든 순간을 극복하고 완주했던 것을 떠올리면서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곳에서 구로올레길 코스 와룡국기봉매봉을 돌고 돌아왔다
트랭글배지를 16개나 받았습니다. 그런데 국기봉이 아니고 국기대가 맞는가 봅니다
자운암 능선의 아홉번째 국기봉을 지나고 연주대로 올라가니 마지막으로 철수하려는 아이스케끼 장사가 있네요
국기봉 4개정도 순례했는데,생각보다 산행거리가 짧지는 않았네요
칼바위국기봉 정상에서 내려다 본 것입니다
상불암 그런데 상불암 국기봉은 찾을수가 없었다
삼성산에 오면 그냥 쭈욱 국기봉 따라 가는 줄 알았는데 왔다리갔다리 해야 한다
단, 기록으로 세울 건수가 없어서 미련이 없다는 것 뿐이지 산행을 안한다는 것은 아니다
삼각산이 잘 보이는 곳 신발을 벗고 벤치에 올라가 담아낸다
쭉 올라오는 코스인데 이제 경치가 참 좋죠
1.일단, 아침은 집에서 먹고 출발한다
서울 북쪽 가을하늘은 시리게 푸르고, 거대한 동쪽 연주대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앞집 뒷집도 모르고 뒷산 앞산도 모르는 꼴이 되었습니다
익숙한 듯 제1전망대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옮겨집니다
방금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보니 안양시가 자욱하다
내가 즐겨찾는 국기봉은 사당역에서 한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연주암 경내 구조물로 대웅전이 가렸다. 주변에서 쉬는분들이 많다
포장된 도로가 산속으로 들어가기 직전 왼쪽의 길로 내려섭니다
오늘은 관악.삼성산 도처에 펄럭이고 있는 태극기 11개를 지나가려 합니다
비봉산에서 바라본 안양예술공원. 머리 블루몬테가 보인다
연주대로 올라가면서 대장님이 아이스케끼 한번 더 사준다고 하셨는데 그때 시간이 7시가 가까워서 있을까 싶었거든요
눈이 와서.더 멋진 장면을 연출해 주었다
운전을 안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실수 있죠
저는 여기 삼성산 정상으로 착각했습니다
칼바위능선 정상과 장군봉은 철쭉동산 우측 아래의 계곡의 다리를 건너서 간다. 좌측길은 제2깔딱고개로 가는 길이다
4거리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가 3지점의 시작점, 여기서 삼막사 방향을 선택한다
산보하듯 산행하기에도 참 좋은 코스예요
연주대를 배경으로 아홉번째 자운암능선 국기봉 이 보입니다
삼성산 진입로에서 약 40분정도 오르면 제2전망대 이정표가 보인다. 전망대 방향으로 가는 길은 돌길이 많다
조금 더 올라가면 왼쪽에 서울대 건물이 보여요. 단풍이 고와 사진 찍으려 다가섰는데 서울대가 보였어요
올라가 볼까 하다가 뭐. 굳이 하는 마음으로 접습니다
뱃살 탈출구를 지나려니 만만하지 않아요
산길 걷기엔 좋을지 몰라도 너무 그동안 가물었어요
몇 순배 막걸리를 주고 받다보니 다들 취기가 돌때 쯤, 누군가가 당시 한사람 한사람의 별명을 호명한다
내려와서 보니 별거 아닌거 같은데. 저 위에서 보면 엄두가 안난다
올라가는 사람들과 내려오는 사람들이 반반이더군요
걷기에 편안하도록 여러 가지 길이 있어 너무 좋았어요.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어서 산책코스로도 딱입니다
오르는 과정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이 많이 보였다.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언뜻 바보라는 글씨가 보이길래 잠시 멈춰 섰다. 이런 짓을 하는 자체가 바보보다 더한 일이기에 흔적을 담았는데 대체 왜 이랬는지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발을 씻고 점심을 먹을 때까지는 무릉도원이었으나 지금부터 알바의 시작이다
가만 살펴보니 중턱에는 못 보던 나무데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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