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안과 박처원, 그리고 노덕술

profile 히스토리2 2200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구체적인 얘기는 삼가하겠습니다만 이 두 사람을 조금 더 알고 영화를 보시면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아마 이 두 인간을 떠올리시게 될 겁니다

대놓고 진실을 표현하면 . 잡혀들어가는.우리는 유신시대로 회귀하여 살고 있는것같습니다

대공경찰의 대부라는 치안본부 5차장 박처원의 주도 아래 모두 5명이 가담한 고문치사사건을 단 2명만이 고문에 가담한 것으로 꾸미고, 총대를 멘 2명에게는 거액의 돈을 주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일제시대를 대표하는 악덕 친일 경찰이자 고문 기술자지요. 이랬던 그가, 해방 이후 이승만에 의해 반공투사가 되어 다시 독립운동가들을 때려잡고 고문합니다

현재의 세대에도 이런 인물이 안나오리라는 법은 없죠

정말 순수하게, 또는 단순하게 왜 과거에만 얽매여야 하느냐는 의문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노덕술은 1899년 6월 1일 울산 장생포에서 태어났다. 그는 중학교 2학년 중퇴 후, 일본인 잡화점에서 잠시 일하다 일본 홋카이도에 갔다 왔다. 1918년 경찰이 되기 위해 경남순사교습소에 지원했다. 교습소를 졸업한 후 일제 순사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일제의 눈에 들기 위해 항일인사나 항일사상을 가진 이들을 무자비하게 잡아들이고 고문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이렇게 바꾸는 게 더 적확한 서정주의 자화상일 것 같습니다

절대로 이승만고 박정희는 교과서에든 어디든 이나라 역사에서 절대 추앙받는 인물이 되서는 안됩니다

그의 자서전적인 시, 자화상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오늘은 악질친일파로 유명했던 노덕술이란 인간에 대해서 만화로 재미있게 나온 것을 발견해서. 포스팅하려합니다

영화에서 조승우씨가 연기한 독립투사 약산 김원봉 선생도 해방이후 이 자에게 빨갱이로 몰려 체포당한 뒤 악랄한 고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노덕술이라는 인간은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악질 고등계 형사로 나왔던 형사박근형 분가 바로 노덕술을 모델로 하여 제작하였고, 그나마 역사 기록이 너무 참혹하여 사실보다는 줄여서 방송을 만들었다고하니 노덕술이라는 인간이 얼마나 악질인지 짐작할 수 있죠

국사 교과서 잘못만들면 이런 놈 이 이런 분 이 될 수도 있다네요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뽑는 고문. 역시 혁조회 취조 당시 학생들에게 사용했다

지금의 이나라에 역시 선과 정의란게 존재 하는것일까요?

박성근이 죽자 형사실에 있던 경찰들의 얼굴은 흙빛이 됐다. 수도경찰청장을 피습한 이 사건은 여론의 이목을 받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용의자를 죽여 버렸으니 어찌 이를 수습할 것인가?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중년의 남성은 경찰들에게 하나하나 지시를 내리기 시작했다

친일잔재나 친일파 청산을 이야기할 때면 늘 받는 질문 중 하나가 해방된 지 60년이 다 돼가는데 아직도 친일파 타령이냐는 것이다. 이런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들이 꼭 친일파를 비호하자는 것만은 아니다

암살을 보고 나서 두 사람 아니 두 인간말종이 제 머리에 떠오르더군요

그리하여 1940년 4월 일제로부터 공로상을, 1941년 3월 훈8등 서훈을 받았다. 그리고 드디어 1943년 9월 30일 경시로 승진했다

두명의 고문경관을 검찰로 송치할 때 경찰은 놀라운 동료애를 발휘했다. 똑같은 옷을 입힌 경관 여러 명을 동원하여 누가 범인인지를 알 수 없게 만든 것이다

일본이 그렇게 쉽게 항복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못 가도 몇 백 년은 갈 줄 알았다

년 5월18일 세상은 다시 한번 충격에 빠졌다

광주의거 7주기 추도미사 도중 김승훈 신부가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의 진상이 조작되었음을 폭로한 것이다

사건 수습을 위해 새로이 내무장관이 된 정호용이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때리느냐는 말 역시 두고두고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노덕술이라는 인간은 영화 암살에서 이정재의 모델이기도 하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들이 이 땅에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켜준 영화 암살이었습니다

그대 같은 애국자가 있어 내가 발 뻗고 잔다

하지만, 나는 개였다. 일제의., 나를 키운 건 8할이 쪽바리다

바로 17세기 선조와 초대대통령 이승만인데요

당시 동아일보 1929년 7월 11일 자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생긴것 같고 모라하면 안되지만.인상은 거짓이 없죠

앞으로 이나라가 어떻게 될런지 참 개탄스러움을 금할길이 없네요

요즘 KTV라는데서 매일 방영하고 있고 올레TV에서는 요약하여 1부와 2부로 볼수 있더라고요

적절한 캐스팅에 적절한 소재, 적절한 긴장감.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 민족의 신세가 하도 애처로워 불편하면서도 씁쓸했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해방 뒤 56년, 이 기간은 물리적으로 친일파들이 거의 다 죽거나 최소한 현역에서 은퇴하도록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일잔재와 친일파의 문제는 과거사가 아닌 현실의 문제로 우리 곁에 남아 있다

그러나 6개월 뒤 박성근의 시신이 한강 위로 떠올랐다. 사건의 전모는 곧 밝혀졌다. 이 경악할 만한 사실에 여론은 뒤집어졌다. 경무부경찰청은 이 고문치사 사건의 주모자로 중년의 남성을 체포했다. 사람을 사정없이 고문하고 시신을 유기했던 이 중년 남성은 이름은 노덕술이었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은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되는 기사입니다. 후원금은 취재비와 자료구입비 등에 사용됩니다

읽다보면 울화가 치밀수도 있으나 참으세요

홍택희라고 하는 사람이 이렇게 나쁜 짓을 조작 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을 잡아 없애는 것이 선우 선생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요

요즘 국정교과서 때문에 말들이 많습니다

피해자의 혀를 잡아 빼는 고문. 혁조회 취조 당시 학생들에게 사용한 고문이다

이 외에도 독립운동가들을 잡기 위해 백두산을 뒤지고 경기도 경찰서 형사과장을 지낸 최린 , 하도 고문을 잘해 출장고문을 다닌 노주봉 등 일제시대는 그야말로 친일 악질 경찰들이 활개를 치고 다닌 시대였다

조선건국 이래로 자신의 나라와 국민을 두고 해외로 도망친 왕이 딱 두명 있죠

이승만이 대통령을 안하고 김구가 만약 대통령을 했다면 이나라가 이렇게 친일파가 떵떵거리며 살수 있었을까요?

새X리당은 정말 나라를 좀먹으려는 집단 같습니다

어쨋든 오늘은 간단하게 이시대 최고의 악질 친일파 경찰 노덕술에 대해서 .자 가봅니다

애비는 종이었다 그리고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다 라는 구절도 나옵니다

물고문 사실을 숨길 수 없게 된 경찰은 서둘러 조한경 등 2명이 박종철군을 물고문하여 살해했다고 발표하였다

그는 일본이 패망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친일잔재와 친일파의 문제는 결코 과거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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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치과서바플 문홍열 |
과연 다시 대한민국이 다른나라에 지배를 받게된다면 누가 독립운동을 할까요? 해방이후에도 독립운동가는 거지로살고 친일한자는 배부르고 행복하게사는데
profile kang3145 |
잘 보고 갑니다 !
profile 고른세상을 향하여 |
조금 찾아보니 친척분들이 계시네요. 김원봉 장군에겐 형제가 있었고 그 형제의 아들이 계셨습니다. 김원봉 장군의 가족은 고향에서 만석꾼으로 유명했는데요 일제 당시 모두 돌아가시거나 도망 가셨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형제의 아들이니. 조카는 고아원으로 숨겨지고 개명을 하셨습니다. 족보는 모두 사라졌구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위키에 나와있는 김경봉 할아버지가 제 증조부 이실꺼라 생각합니다. 아버지께 들은 내용이라 정확히는 알지 못합니다
profile 친근한 홍팀장 |
저 사람이 경찰 간부였다니 진짜 소름끼칩니다. 진짜 저런 사람을 처단하지 못한 까닭에,극좌나 극우를 우리 사회에서 배제하지 못한 탓에 현재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과 극단적인 정치환경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profile GOLF ZZANG |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김원봉.빨갱이는 무조건 이유불문숙청해야 한다는 논리의 희생자가 아니었는지.특히 그렇게 열심히 독립운동을 했는데 광복후에도 일정시절 친일 악질형사 노덕술에게 당한것을 너무 분해 했다고 하지요. 어찌나 분해 했는지 취조받는 동안 펑펑 울었다고 하지요.그것때문에 북으로 간게 큰거 같습니다. 최악의 친일악질형사 노덕술은 죽을때까지 부귀영화를 누렸으니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참. 아직도 악질 친일세력의 후예들이 나라의 실권을 쥐고 있으니 개탄스러울 뿐이지요
profile 은원 |
안녕하세요, 김원봉 선생님.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치신 .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 맞아 다시한 번 선생을 떠올려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rofile 필로소픽 |
그런 식의 사고를 본인 인생에 적용하여 언젠가 누군가가 씨불일 때 그 답답함을 깨닫겠죠. 본인 아니더라도 당신 가족이 받게 될 거예요
profile ㅇㅇ |
단순한 실수라 여겨져요아 그래도 치욕적이네요
profile 피오니 |
좋은 이야기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profile 스윙맨 |
참으로 뼈아픈 역사의 한조각입니다. 외세의 영향과 권력욕에만 철저했던 한 권력자의 비뚤어진 모습. 그리고 그것에 놀아났던 그 시절을 살았던 이들의 무지가 빚어낸 비극이지요. 왜 그때 우리 선조들은 단호하지 못했나. 친일잔재 척결보다 대체 무슨 명분이 더 앞서야 했던 것인지. 우남에게 묻고 싶군요. 그렇게 권력이 좋던가요? 그래서 그 권력 다 누려보니 어떠하셨습니까? 그렇게 누리던 권력이 노욕이고, 노망이란 생각 한번 안해 보셨냐고. 언젠가 그분의 묘 앞에 선다면 이 한마디 건네보고 싶습니다
profile 음제 |
이승만 쓰레기놈이 문제네 이승만이 앞장서 친일파 청산을 해야되는데 오히려 감싸주었으니
profile 몽실이 |
글쿤요 . 자주 놀러오세요
profile 최창우 |
네 이 세상에서 고생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92살 까지 살고 거기다 부귀영화라 너무 화나네요
profile sixpacktory |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우파셨군요. 저도 비교적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profile History2 |
화폐가치로 따지면 100억이 아니라 2,000억즘 되는군요
profile ㅇㅇ |
엥 뭔소리여 집안에 돈있으니요게 뭔말인쥐는 알겠지? 미국 갈 수 있었고. 어쨌거나 미국물 먹었으니 의사소통은 됐지
profile 김영호 |
네 복잡하지요빛나는 봉오동 청산리가 끝나고 뭔가 이루어 져야 했는데 오히려 이념갈등 으로 자체 붕괴를 해서 지금까지 굴곡된 역사를 가지게 된 듯 합니다
profile 히스토리2 |
대학 초년생 때 교양 글쓰기 시간에 이광수 레포트를 쓰라길래 10장짜리로 왜 그의 글이 가치가 없는지 써갈겼더니 그 수업에서 혼자 A+ 받은 기억이 나네요
profile 산마루 |
죽음을 앞둔 삶이 었기에 생활자체는 매우 퇴폐적이고윤락과 마약을 할 수 밖에는 없었다고 합니다김원봉 스스로도 성병에 걸렸었구요 님 웨일스 라는 여인이 적은 기록이 있는데한번 올리겠습니다항상 감사합니다
profile 개승만 |
울주군 삼남면 면사무소 가까운 마산마을필방이 고향이신 백부도 만주에 계시다 어린 동생들과 계시는 어머니할머니잠깐 뵈러 왔다 당시 징용이 심해 집 가까운 산에 숨어 계셨는데 이웃살던 일제 앞잡이가 밀고하여 일본순사를 데리고와 끌려가 아직도 행방도 못찾음. 이런 친일세력 끌어들여 정권 유지하던 자유당 정부. 6.25 이후는 빨갱이 잡는다고 유독 설치던 놈들이 대부분 친일파 놈들이다 지금도 이념으로 편가르고 걸핏하면 빨갱이로 몰아부치는 놈들은 대부분 친일파 자손일듯
profile 히스토리2 |
밀양시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으로 자리잡겠네요!
profile 마구만 |
부족함이 많은 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 chrl42 |
친일청산은 이제 해결불가능. 친일규명 후 반성 정도가 리미트0에 수렴하는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