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주차 예술영화 개봉작 더 블랙, 봄이 가도, 죄 많은 소녀,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 타샤 튜더

다른사람들 생각 전혀 안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인물들의 태도에 집중하게 된다
누군가 귀 기울여 들어줬다면 세상은 조금은 바뀌지 않았을까요.? 자신이 스스로 저지른 일보다는 주변 상황이 죄많은 소녀로 만들어버리는 모습이 마치 오늘날 인터넷에서 누군가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는 댓글 창과 함께 오버랩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유리한것만 보고 듣고 얻으려고 합니다
이건 개개인의 취향의 문제인 듯 싶긴하다
전여빈 배우의 연기가 무척이나 인상 깊었던 영화였읍니다
옛날엔 독립영화는 확실히 뭔가 좀 떨어지고. 보면 실망하고 그런 것 같은 생각이 있어서 안봤었거든요 요즘엔 아닌 것 같아요 굉장히 사회적인 이야기들이나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할 내용들이 많은듯합니다
도대체 아무것도 알수 없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 날 밤에 있었던 일을 진심으로 궁금해하는 이는 없다
등장인물과 나 모두에게, 영희가 결백한가-는 사실상 크게 중요하지 않다
교사와 실종된 아이의 엄마, 형사, 친구들, 그리고 한 소녀. 각 캐릭터들이 어떻게 하나의 의미를 만들어낼까?
사실상 영희가 결백한가, 그래서 경민이는 왜 죽었는가? 이런 물음은 나 또한 가질 필요가 없었다
영화 죄 많은 소녀 줄거리, 결말 저도 굉장히 궁금해했어요. 영화제에서 보신 분들은 아실 것 같지만 드라마, 미스터리 장르에 113분의 러닝타임과 김의석 감독님이 맡으신 장편독립영화랍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에게 경민이의 왜 실종되었는가, 왜 자살을 택했는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스틸컷과 예고편만 보더라도 연기력은 괜찮아 보여서 정말 의미전달과 연출만 잘 된다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 죄 많은 소녀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까
I SHOULD HAVE DIED FIRST . 대략적인 줄거리는 친구가 사라진 뒤부터 모두가 영희전여빈를 의심한다는 것.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기에 가해자로 지목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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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 본 작품 중 그렇게 마이너하지 않은 건 뭐가 있을까-하고 검색해보았다
영화 죄 많은 소녀 메인 예고편입니다. 9월 대개봉이라고만 나오는줄 아셨죠? 9월 13일이 개봉일로 잡혀있답니다
반에 돌아와 보니 형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 영희는 자신의 힘듦을 경민에게 어필했다고 하며, 그녀가 죽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단지 그녀는 위로를 해주었을 뿐이라고. 결백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경민엄마는 아이들에게 책임을 전가 합니다
우리의 나약한 인간성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되는 영화, 죄 많은 소녀는 9월 13일 개봉한다
그 뒤에 나오는 장면도 도저히 볼 수 없었다
친구가 실종되기 전 날 같이 있었다는 이유로 실종의 원인이 되어버린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소녀를 둘러싼 끝없는 의심들 속 인간들의 가냘픈 인간성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하다
태풍은 생각보다 얌전하게 지나가주었지만 따라올라온 비구름때문에 중부지방에 비가 굉장히 많이 오네요 이번 주 내내 솔릭이 올 때 보다 더 비소식으로 일주일 일기예보가 가득 차있는 것 같아요
년에 개봉됀 김의석 감독의 데뷔작이라고 들어서 알고 있어요
연출은 최대한 덤덤하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싶은 마음이 계속 들었다
결국에는 이들 모두가 영희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는 가해자들이었습니다. 인간의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 한마디로 하자면 참 역겨웠습니다
왜 남작가, 남감독들은 여자의 생리를 통해 뭔가를 표현해내려고 하는걸까?
연출이 엥.?. 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영화보는 와중에 검색해보니까 역시나 남자감독이었다
경민이 좀 이기적인면이 있다고 말을 합니다
아무튼 나한테는 굉장히 자극적으로 다가와 보기 불편했던 장면이 많았다
과연 무엇이 그녀를 죄많은 소녀로 살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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