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흉가 체험 중 시신 포착한 bj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에 사진도 흔들렸지요
사진찍다 돌아보니 아들은 내려와 있는데 주인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첫번째 주인이 온 가족이 사고로 병으로 죽었다고 하지요
제천 늘봄가든은 강화도 황금목장, 영덕 흉가 등과 함께 대한민국 3대 흉가로 소개된 바 있습니다
벽에 그림들이 어울리지않고 뭔가 어색합니다
누군가가 정문도 닫혀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나 차로 다가옵니다
2층은 수련회 나 흉가 체험 , 임종체험 등 행사를 위한 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고해요
대한민국 3대 흉가로 손꼽히는 늘봄가든 체험기입니다
배도 고프고 커피도 고프고 일단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런 종류의 정보에는 살이 붙혀지고 부풀려지기 마련인것 같습니다
눈빛이 푸른빛이 돌고 저희를 응시하지는 않습니다. 아메리카노나 복숭아를 사라고 하십니다
그후 여러번 주인이 바뀌었다고 몽유병에 시달리고 밥에 뭔가 여자 목소리나 창문이 깨지는 소리들이 들리기도 했답니다
안내만 해주고 내려오지 않았었나 봅니다
주인장께서 지하실과 2층 3층에 올라가봐도 된다며 먼저 지하실을 안내 해주십니다
카페니까 밥도 있을거라며 여기서 밥먹자고 조릅니다
창틀 그대로 리뉴얼 하지 않은 창에 이끼나 거미줄 잡초가 그대로 있습니다
내려가는 계단에서 서늘하고 축축한 냉기가 느껴집니다
당시 CNN은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놀이공원, 체코 세들렉 납골당, 일본의 아호키가하라, 토고의 동물부적 시장, 멕시코의 인형의 섬, 일본의 군함섬, 한국의 곤지암 정신병원을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생각했던 관의 모습은 아니라 그리 이상하지는 않았지만 바닥의 붉은 녹물이 마치 피같이 선명합니다
흉가 체험때 사용하는 가면과 가발을 쓰고 나타 났어요
간밤에 비온 텐트를 말리고 정오쯤 철수하여 시간은 충분하였습니다
예전 사진은 온라인에 퍼져있으나 제가 찍은게 아니라 올리지 못한게 아쉽네요
나무 천정에도 수분이 많아 물방울이 맺혀 얼굴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제천 승마캠핑장을 다녀오다가 어디선가 낯익은 건물이 보였습니다
이곳은 단체로 체험 행사를 하고 임종체험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바닥이 깨끗하게 시멘트를 바르지 않아 예전의 모습이 남아 있네요
지금은 깨끗하게 리뉴얼되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더군요
현수막이 눈에 띄는데 티비에 나온 그 흉가였습니다
다시봐도 그때 느낌이 안좋아선지 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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